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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자제품 후기

QCY HT07 ArcBud ANC /개봉기/후기/버즈2와 사용감 주관적 비교

by 휘엘 2023. 11. 16.

반갑다
이번 포스팅은 제품 리뷰를 해볼까 한다
(후원이 아니고 직접 내가 사서, 내가 쓰는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볼 제품은 바로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대륙의 실수(?) QCY기업의 제품이다
그리고 그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잘 뽑혔다는 QCY HT07
말도 안 되는 가격(2만 원)에 준수한 성능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무선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입문용이나 여분의 운동용 무선이어폰을 찾고 있었던 중 이 제품이 눈에 띄어 절찬 구매하였다

원래도 유명했던 이 회사에서 이제는 무려 2만 원의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니.. 사실 구매하면서도 반신반의하며 주문을 진행하였다.
 
해외를 통해 오는 제품이라 통관번호가 필요하다, 그리고 국제 배송이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나는 약 일주일정도 걸렸다.
 

구성품과 외관



무선 이어폰과 본체가 따로 이렇게 저장되어 있다
 
본체는 생각보다 좀 얇은 편이었는데 예쁘긴 한데 세워놓을 때의 안정감이 부족했다 아래로 넓적한 게 좋은데 ㅎㅎ
 

 


그리고 이 박스 아래 까보면은 C타입 선과 이어캡 이어캡들이 들어있다.

처음 사용하려면 배터리를 충전하고 사용해야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안 켜졌다.
 
약 30분 충전을 하니 70프로 정도가 채워졌다.

충전 모드 같은 경우에는 본체에서  하얀 불이 깜빡깜빡거리는데 다 충전되면 그냥 계속해서 빛난다

버즈2와 착용감 및 음질 비교

 
착용감은 나쁘지 않았다 커널형이라 귀에 맞는 이어캡만 끼우면 별다른 걸림 없이 귀에 쏙 들어갔다 오래 써도 다른 부위에 닿는 부분이 없어 편했다

충전을 70% 정도 해보고 들어보았다.
 
첫 느낌은 베이스 사운드의 둥둥거림이 좀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쓰고 있던 버즈2는 좀 깔끔하고 청명하며 소리가 착 감기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QCY HT07 같은 경우에는 베이스와 저음면이 부각되었고 하이라이트 음이 더욱 강조되는 느낌을 받았다
좀 더 액티브 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둥둥거리는 게 조금 거슬릴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운동할 때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둥둥거리는 소리로 박자감 있게 운동할 수 있으니, 야외용으로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만족하였다.
 

노이즈 캔슬링 비교


똑같은 음악을 들으며 다른 음악을 바깥에서 켜 놓고 얼마나 바깥 음악이 덜 들리는지 테스트해 보았다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 걸까? 버즈2가 조금 더 바깥음악을 다소 적게 들려주고 소리가 조금은 더 깔끔하다는 느낌이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차이가 나느냐? 그 정도는 아니고 다소의 차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하튼 버즈2보단 조금 못할지라도 QCY HT07는 자체적으로도 꽤 유의미하게 노이즈 캔슬링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음질도 준수하다. 2만 원에 이 정도 기능이면 그냥 만족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더 바란다면 욕심인 게 분명하다
 

요약 및 주저리

 
예전에도 QCY제품들을 몇 개 예비용으로 장만했었는데 그것들은 그냥 정말 가격값 하는 제품들이었다. 2만 원짜리 장난감 급?
 
그런데 이번 QCY HT07는 뭔가 좀 다르다 확실히 여러 커뮤니티에서 명기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여태 나온 제품들과 다르게 소리도 꽤 깔끔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ANC라는 핫한 기능까지 탑재했는데
가격조차 치킨 한 마리 값...
 
만약 당신이 노이즈 캔슬링제품의 입문자이거나 여분의 무선이어폰을 알아보고 있다면 한 번 구매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